녹내장 초기증상 자가진단 가능한가요?

오늘은 안과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내장은 주로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으로, 만약 관리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게 되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이 질환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이 녹내장을 가지고 있는지 자가 진단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시는데, 이를 위해서는 아래의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녹내장란 무엇인가?

녹내장은 시신경에 손상이 가해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통상적으로 안압이 상승하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하지만 모든 녹내장이 안압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발개방각녹내장과 정상안압녹내장처럼 안압이 정상 범위에서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녹내장은 “소리 없는 시력 상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내장의 종류

녹내장은 여러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각기 다른 원인과 증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요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원발개방각녹내장: 가장 흔한 형태로, 전방각이 개방된 상태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합니다.
• 폐쇄각녹내장: 전방각이 폐쇄되면서 발생하며, 주로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 선천녹내장: 출생 후 조기에 발생하는 형태로, 유전적 요인이 클 수 있습니다.
• 속발(성)녹내장: 다른 질병이나 외상으로 인한 안압 상승으로 발생합니다.

초기 증상 및 자가 진단

녹내장의 초기 증상은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자가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징후를 느끼신다면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 주변 시야가 좁아지기 시작한다.
• 특히 낮이나 밝은 곳에서 빛이 너무 눈부시게 느껴진다.
• 한쪽 눈의 시력이 일시적으로 흐려지는 느낌이 든다.
• 운전 중에 신호등이나 표지판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이 느껴질 경우, 녹내장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조기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녹내장의 진단 및 검사 방법

녹내장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압 검사: 눈의 안압을 측정해 녹내장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 시야 검사: 시야의 범위를 측정하여 손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시신경 검사: 시신경의 상태를 확인하고 손상이 있는지 평가합니다.

이 외에도 컴퓨터를 이용한 정밀 검사로 시신경의 변화 및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녹내장의 치료는 주로 약물 요법을 포함합니다. 안압을 낮추는 점안액이 주로 사용되며, 경우에 따라 경구용 약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증상이 심각한 경우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수술 방법은 섬유주 절제술로, 이 과정에서는 눈 안의 유체 배출 경로를 수정하여 안압을 정상 범위로 낮추게 됩니다. 최근에는 미세침습 수술도 접목되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예방 방법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치며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미약하기 때문에 자가 진단이 어렵고 놓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본인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의심될 경우 조기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세요!

자주 찾는 질문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