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많은 야구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습니다. 이번 경기는 특히 잠실구장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올스타전이 될 가능성이 커 팬들의 관심이 더 집중되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같은 시간에 열리는 싸이와 슈퍼주니어의 콘서트로 인해 잠실역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올스타전 사전 행사와 분위기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되었지만, 사전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3시경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입장할 때에는 선수들의 사인회가 진행 중이었고, 많은 팬들이 선수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올스타전 현수막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슈퍼 레이스와 날씨 변화
4시부터는 선수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슈퍼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이 레이스는 1루, 2루, 3루에 설치된 장애물을 릴레이 형식으로 넘으며 빠르게 홈플레이트에 도착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SSG와 키움 팀이 결승에 올라 SSG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비가 쏟아져 방수포를 덮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 슈퍼 레이스: SSG 우승
- 비로 인해 방수포 사용
- 경기 전 긴 기다림
올스타전의 시작과 선수들의 열전
드디어 경기가 시작된 것은 오후 7시 30분. 이날 경기에서는 특히 이대호 선수의 은퇴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타석에서 관중들은 이대호 선수를 열렬히 응원하며 그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했습니다. 경기는 중간중간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관람에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5회 종료 후에는 드론 영상 쇼와 함께 화려한 폭죽 쇼가 이어졌고, 이는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결승전의 긴장감과 승부치기
그러나 경기가 9회까지 가면서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연장전은 승부치기로 진행되었으며, 드림팀은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포수인 김민석이 투수로 나섰고, 결국 3점을 내주었습니다. 반면, 나눔팀은 LG의 마무리 투수인 고우석을 투입했습니다. 경기 중간에 관중들은 고우석 선수를 향해 야유를 보내기도 했지만, 분위기는 심각하진 않았습니다.
- 9회 무승부로 연장전 진입
- 승부치기로 이대호 선수 삼진
- 최종 결과: 나눔팀 6-3 승리

소중한 추억과 아쉬움
경기는 무려 밤 11시까지 이어졌고, 시상식까지 모두 보진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KBO 측에서 준비한 여러 행사들이 잘 진행되었고, 선수들의 기량 또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공 하나를 얻지 못한 점과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더 즐거웠겠다는 작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프로야구의 매력을 새삼 느끼게 해준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다음 올스타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야구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팬들에게 많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스포츠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영원히 기억에 남을 순간들을 만들어가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다음에도 기대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올스타전은 언제 열렸나요?
2022년 7월 16일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스타전에서 어떤 특별한 행사가 있었나요?
선수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슈퍼 레이스와 사인회 등 다양한 사전 행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은퇴 투어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이대호 선수는 첫 타석에서 엄청난 응원을 받으며 그의 마지막 시즌을 축하받았습니다.
경기가 연장전으로 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기가 9회까지 무승부로 끝나 승부를 가리기 위해 연장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스타전을 통해 어떤 경험을 얻을 수 있나요?
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프로야구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